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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Beautiful: The Carole King Musical>

by square-candy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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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lon.com

 

뮤지컬 <Beautiful: The Carole King Musical>은 팝 음악의 전설 캐롤 킹(Carole King)의 삶과 음악을 다룬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된 이후,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제시 뮬러(Jessie Mueller)가 캐롤 킹 역을 맡아 큰 찬사를 받았으며 그녀는 이 공연으로 2014년 토니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뮤지컬은 그녀의 명곡들과 함께 젊은 시절부터 그녀가 성공하기까지,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그려낸다. 시대를 초월하는 히트곡들을 들으며 그녀의 인생과 음악을 체험할 수 있다. 


작품의 줄거리는 캐롤 킹의 젊은 시절부터 솔로 아티스트로의 성공까지 그녀의 삶에 대해 그리고 있다.

캐롤은 어린 나이에 뉴욕에서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녀는 작사가 제리 고핀(Jerry Goffin)을 만나 음악적 파트너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 두 사람은 함께 "Will You Love Me Tomorrow", "Take Good Care of My Baby", "Loco-Motion" 같은 히트곡을 탄생시킨다. 그들의 음악은 1960년대 팝 차트를 휩쓸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캐롤과 제리는 음악적인 성공은 거두었지만, 결혼 생활은 점점 위기를 맞게 된다. 제리의 외도로 인해 캐리는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에 이른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고난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아픔을 치유한다. 

후반부에서 캐롤은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솔로 앨범 Tapestry를 발매하고 아티스트로서 정점을 찍는다. "It's Too Late", "You've Got a Friend"등의 곡은 그녀가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뮤지컬은 그녀의 성공적인 솔로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젊은 시절 캐롤과 제리의 음악적 협업은 "Some Kind of Wonderful"과 같은 곡에서 빛을 발한다. 이 노래는 열정적이고 순수했던 젊은 시절의 캐롤과 제리의 꿈을 상징하며, 뮤지컬의 초반부를 활기차게 시작한다. 

하지만 제리와의 갈등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고통받는다. "Will You Love Me Tomorrow"는 사랑의 불확실성과 상처를 감미로운 멜로디에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캐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려 하고 "It's Too Late"를 통해 이별의 아픔을 견뎌낸다. 

 

뮤지컬 후반부에 그녀가 부르는 "Beautiful"은 그녀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 곡은 그녀의 인생 철학과도 같으며, 그녀가 삶의 고난을 극복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순간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뮤지컬의 마지막, 그녀의 콘서트 장면에서 부르는 "You've Got a Friend"는 관객과 함께 공감, 소통하며 감동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Beautiful: The Carole King Musical 은 캐롤 킹의 음악이 그녀의 삶을 어떻게 표현하고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 그녀의 명곡들은 사랑과 고난, 성장과 자아 발견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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