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OST 하나면 끝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by square-candy 2024. 10. 10.
반응형

 

출처 네이버영화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1944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Meet Me in St. Louis)>라는 영화에 삽입된 곡이다. 작곡가 랄프 블레인(Ralph Blane)과 작사가 휴 마틴(Hugh Martin)이 1944년에 만든 노래로 주인공인 주디 갈란드(Judy Garland :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분)가 불러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휴 마틴은 원래 매우 우울한 가사를 썼는데 주디 갈란드가 영화 장면에 맞지 않다며 가사를 수정해 달라 요청하였고, 현재 우리가 아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가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1903년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있는 알론조 스미스와 그의 아내 안나는 네 명의 딸인 로즈, 에스더, 에그니스, 투티와 아들 론 주니어를 두고 있는 화목한 가족이다. 그중 둘째 딸인 에스더 스미스는 이웃집 소년 존 트루잇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알론조 스미스가 뉴욕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 가족은 이사를 해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에스더와 다른 남매들은 고향 세인트루이스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된다. 에스더는 첫사랑과 헤어질까 봐, 다른 자매들은 각자 꿈을 포기해야 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국 가족의 행복을 위해 이사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스미스 가족은 세인트루이스에서 계속 함께 살게 된다는 행복한 이야기이다.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는 주인공 에스더가 가족이 뉴욕으로 이사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린 여동생 투티를 위로하며 부르는 감성적인 노래이다. 이 노래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희망을 담고 있지만, 당시 상황의 불확실함과 이별에 대한 슬픔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노래는 다양한 가수, 연주자들에 의해 커버되었다.

 

 

여러 버전이 있지만 에디 히긴스 트리오와 마이클 부불레를 소개한다.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