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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Juliet ( &줄리엣)>

by square-candy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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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출처 : 데이터넷(https://www.datanet.co.kr)

 

 

서론

<&줄리엣(&Juliet)>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비극적인 결말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줄리엣이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쓰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그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줄리엣>은 2019년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약 한 달간의 프리뷰 공연을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어 2019년 11월에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었다. 

<&줄리엣>에는 팝음악의 히트곡들이 나오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팝의 거장인 맥스 마틴(Max Martin)이 작곡한 곡들이 주를 이룬다. 각 노래는 줄리엣의 이야기와 감정선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제공한다.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의 변주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의 시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새롭게 전개해 나간다.

원작에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줄리엣이지만, 이 뮤지컬에서는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 나가기로 결심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줄리엣은 로미오와의 사랑을 뒤로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 나서며, 이를 통해 원작과는 다른 현대적인 자아와 강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다. 

줄리엣의 첫 곡인 "... Baby One More Time"은 뮤지컬의 주제와 줄리엣의 심리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곡이다. 이 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히트곡을 재해석하여, 줄리엣이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는 순간을 그리고 있다. 가사 중 'My loneliness is killing me, and I, I must confess, I still believe'는 줄리엣의 심적 갈등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결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 

 

 

 

팝송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

<&줄리엣>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뮤지컬에 등장하는 다양한 팝송들이다. 이 작품은 유명한 팝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극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각각의 곡들은 이야기의 전개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Since U Been Gone"은 켈리 클락슨의 곡으로 줄리엣이 로미오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장면에서 불린다. 힘찬 리듬과 가사로 독립적인 삶에 대한 줄리엣의 결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극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an't Stop the Feeling!"은 기쁨과 축하의 순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곡으로, 줄리엣이 자신의 자유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서 불린다. 

이 외에도 "Roar"(케이티 페리), "It's My Life"(본 조비), "Domino"(제시 제이) 등의 히트곡들이 뮤지컬 내에서 재해석되어 등장한다.

 

 

현대적 시각에서의 로맨스

뮤지컬 <&줄리엣>은 전통적인 로맨스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줄리엣의 이야기는 단순한 러브스토리에서 벗어나, 개인의 성장과 자아 발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사랑과 자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음악으로 감동을 전한다. 

 

결론

뮤지컬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전통적인 로맨스를 현대적이고 신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흥미로운 스토리라인과 감각적인 팝,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는 이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줄리엣>을 통해 전통적인 로맨스의 새로운 해석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즐기고 감동적이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 뮤지컬에는 셰익스피어가 등장하여, 아내인 앤 해서웨이와 줄리엣의 결말을 두고 갈등하는데 그 설정이 유머와 재치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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